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뇌간 영역에서의 불규칙하게 흥분성 물질이 분비되는 것이 수면 놀람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간이 정상적으로 잠에서 깰 때 뇌의 흥분성 물질이 필요한데, 이 물질이 수면 도중 분비된다는 것이다. 뇌간은 튜브 모양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흡, 삼키는 행위, 심장 박동 등의 필수 기능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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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대학교 신경학 교수이자 수면 의학 임상의 마크 우는 “수면 놀람증은 흔한 현상이므로 우려할 대상은 아니다”라며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수면장애의 하나인 ‘폭발성 머리 증후군’의 발병 원인도 수면 놀람증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폭발성 머리 증후군은 머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큰 소리를 들은 것으로 인식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 증상이다.
과학자들은 수면장애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정기적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또 카페인과 니코틴 섭취를 줄이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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