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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완주해주신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와 부순정 녹색당 후보, 박찬식 무소속 후보에게도 무한한 경의를 보내며 위로의 말씀도 함께 전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분열과 갈등은 이제 훌훌 털어내야 한다”며 “대방이 발표한 공약 가운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겸허하게 수용, 도민 통합 공약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내일부터 새롭게 준비하고 뛰겠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일상 회복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며 “청년들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미래산업 육성 계획 등 제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결과물을 도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을 걸어가겠다”며 “도민 대통합의 길에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뛰어넘고,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을 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인으로 하나 되는 ‘더 크고 넓은 제주’,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