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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관계부처는 소홀함이 없게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여사께서는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로 여성의 인권신장과 지위향상에 일찍부터 기여하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동지이자 반려로, 또 동역자로 47년을 사시며 우리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함께 하셨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먼저 떠나신 뒤에는 김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애쓰셨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중이셔서 외국에서 조문 오시는 지도자들을 제가 모셔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면서 “그 일도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우리 국민이 희생한 것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일곱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이제 실종자 수색과 유람선 인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작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숨을 잃으신 네 분과 생존하신 두 분이 어제 1차로 우리나라에 돌아오셨다”면서 “관계부처는 장례와 심리상담 등을 충분히 지원해 드려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의 규명과 손해 배상 등 법률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인천 서구에서 열흘 전부터 붉은 수돗물이 나와 8500가구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인천시를 도와 사고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수돗물 공급을 하루빨리 정상화 해야겠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사 진행상황과 그 결과는 주민들께 그때그때 소상히 알려드림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하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수도관의 노후가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었는지는 더 조사해야 밝혀지겠지만, 전국 수도관의 32.4%가 20년을 넘은 것들이라고 한다”면서 “비슷한 사고가 어디서든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들은 노후 수도관의 점검과 정비에 더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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