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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피톤치트 효능 소개 단행본 발간

김형욱 기자I 2018.07.24 10:22:03

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공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발간한 산림과학속보 ‘숲이 주는 힐링선물 피톤치드’. (이미지=산림과학도서관 홈페이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피톤치드 효능을 소개하는 단행본(산림과학속보) ‘숲이 주는 힐링선물 피톤치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글은 잣나무림 피톤치드 포집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톤치드의 성분과 효능, 측정, 분석방법, 농도 변화 등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지식서비스 홈페이지 중 산림과학도서관에서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며 살균작용 효과가 있는 휘발·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다. 산림에서 주로 휘발성 형태로 존재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등 대표적인 산림치유인자로 꼽힌다.

1년 중에선 여름철에, 하루 중에선 해가 뜨고 지는 광 환경에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또 소나무, 편백 등 침엽수림에서의 농도가 짙은 편이다.

손영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치유 효과를 연구하고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관련 연구개발(R&D)을 맡은 정부 기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청인 산림청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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