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PC 인터넷 이용자 6만 명을 표본 조사해 네이버 포스트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4월 1주 방문자수가 3월 평균 대비 16배 증가하며 100만 명을 넘어섰다. 4월 2주에는 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포스트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컨텐츠 제공을 목표로 시작된 일종의 모바일 블로그다.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가능한게 특징. 서비스 초반에는 필진을 별도로 운영했지만 현재는 누구나 글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4월 초 네이버는 검색어에 따라 통합검색 결과에 블로그나 지식인보다 네이버 포스트를 상단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검색개편을 단행했다. 이것이 검색결과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나 마케터들이 네이버 포스트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랭키탓컴 측은 “네이버 포스트가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인기 검색어를 이용한 노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아직 등록된 컨텐츠가 적기 때문에 선점할 수 있는 분야가 많고 기존 블로그에 비해 상위 노출 경쟁도 적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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