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9일 오후 2시부터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주재로 2015년 제1차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번 시행계획안은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작성된 제2차 남북 관계발전 기본계획(2013~2017)의 올해 이행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남북관계발전과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2015년 추진과제를 관계부처와 함께 준비해 왔다.
이날 심의할 2015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안은 남북관계 전문가 및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민간위원들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남북관계발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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