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미쓰비시 헤비 인더스트리(MHI)와 48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리액터(Reactor, 반응기)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는 러시아 지역에 건설되는 대형 비료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돼 천연가스를 암모니아로 변환 생산하는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관계는 “전 세계 식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러시아 지역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신흥성장국들의 산업 인프라 시설 및 농업시설의 교체 정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플랜트기기 수요 확대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동일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가 연이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활한 수주 흐름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지난해 프로젝트 지연 사태로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미흡한 수주가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졌으나, 지난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의 양호한 수주성과가 이어져 올 한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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