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CJ헬로비전과 12일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 사업 협정을 맺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MVNO는 통신사가 임대한 망으로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다.
국내 최대 유선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이번 사업협정 체결을 통해 올 연말 통신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저렴한 요금제와 CJ만의 보유 핵심 자원을 활용한 `이용자 맞춤형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재고단말 유통 지원 ▲KT 부가서비스 재판매 ▲CJ헬로비전의 USIM(유심)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CJ헬로비전은 ▲국내 대표 N스크린 서비스 `티빙`과의 사업 연계 ▲국내 최대의 케이블 방송 유통망을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KT의 MVNO 고객이 이미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CJ헬로비전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이동통신 산업 전반에 다양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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