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그룹이 중국 베이징에 삼성생명(032830) 사옥을 건설한다.
삼성은 삼성생명이 지난 8일 베이징 국토국이 입찰한 베이징 도심 상업용지 건축 부지를 총 25억4400만위안(한화 약 4300억원)에 낙찰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이 부지에 총 8억달러(약 9600억원)를 투자해 57층 규모의 빌딩을 신축할 예정이다. 삼성은 애초 이 지역을 상업용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최근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의 위상에 걸맞는 건물을 베이징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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