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1일 제일모직 회사채와 기업어음, 그리고 금호산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 한단계씩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제일모직(01300)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을 부여했다. 기업어음 등급 역시 A2-에서 A2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의 매출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유통관리로 영업채산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금호산업(02990) 등급을 기존 BB에서 BB+로 한단계 상향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기업어음은 BB+로 평정했다.
한기평은 "타이어 사업부문 매각에 따라 그룹 신인도 제고와 함께 재무구조개선과 담보여력확대 등에 의해 재무융통성이 제고될 전망"이라며 "건설사업부문의 영업수익성 개선 전망과 운송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을 감안하면 일정수준의 사업성과 현금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기평은 서울가스(17390)(서울도시가스) 회사채를 A+(안정적)로 유지하고, 기업어음에 대해서는 A1으로 평가했다.
또 데이콤(15940) 회사채와 신한은행 은행채에 대해서는 BBB(안정적)와 AAA(안정적)로 신규평가하고, 국민카드(31150)유동화증권(ABS)은 AAA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