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BMO캐피털은 24일(현지 시간) 맥도날드(MCD)의 장기 성장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하향했다.
BMO는 맥도날드가 최근 제시한 ‘NEXT’ 전략과 2030년 장기 목표를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성장 속도가 빠른 사업 부문과 기존 경쟁 우위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BMO는 회사가 제시한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개선 효과가 초기 단계에 집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과 투자 집행 속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향후 실적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지적이다.
BMO는 새로운 전략 추진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맥도날드의 주당순이익(EPS)이 2027년과 2028년 각각 약 1% 감소하고, 2030년에는 감소 폭이 2~3%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영업 추세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는 데다 신규 전략의 효과가 실제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맥도날드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24% 상승해 238.8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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