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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전력·시공 전문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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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6.09.21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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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삼성파워텍·스마트E와 협약
부지 개발부터 전력 관리·시공까지 협력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전력·에너지 관리·개발 전문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부지 확보부터 전력 공급, 설계·시공, 시설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6일 그리드위즈 양재사옥에서 삼성파워텍, 스마트E, 그리드위즈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석우 스마트E 대표, 류현준 코오롱글로벌 AM실장,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이태식 삼성파워텍 부사장.(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6일 그리드위즈 양재사옥에서 삼성파워텍, 스마트E, 그리드위즈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석우 스마트E 대표, 류현준 코오롱글로벌 AM실장,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이태식 삼성파워텍 부사장.(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6일 그리드위즈 양재사옥에서 삼성파워텍, 스마트E, 그리드위즈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현준 코오롱글로벌 자산관리(AM)사업실장과 이태식 삼성파워텍 부사장, 임석우 스마트E 대표,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사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기업의 전문 분야를 결합해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데이터센터 설계·조달·시공(EPC)을 총괄한다. 그리드위즈는 전력·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국내외 투자 유치를 담당하며 삼성파워텍은 부지 개발과 주요 전력 기자재 제조를 맡는다. 스마트E는 데이터센터 개발·컨설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대용량 전력 공급과 냉각 설비 구축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 서버 장비 고밀도화로 건축물의 단위면적당 하중이 증가하면서 구조 설계의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에 하이테크본부의 첨단시설 시공 역량과 AM사업실의 자산관리·시설 운영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구조 설계와 냉각·전력 설비 구축을 비롯해 준공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고도의 시공 기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가 결합돼야 하는 핵심 복합 개발 영역”이라며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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