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분 반영…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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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3.03 07:38:0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 상승분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상향했다.

(자료, 사진=SK스퀘어, 유안타증권)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장 자회사 가치 151조8000억원과 비상장 자회사 가치 4조4000억원, 순현금 등을 합산한 뒤 목표 할인율 30%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기존 제시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50%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2028년까지 할인율을 3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며 “비핵심 자산 유동화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당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점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중심 지분법이익이 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5% 급증했고, 주요 포트폴리오 자회사들의 적자 폭도 크게 축소됐다”고 말했다. 또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에빗다(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44억원으로 흑자전환한 점가 11번가는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절반 가까이 줄인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45만4000주를 소각했고, 추가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 연구원은 “인크로스 지분 매각 대금 392억원과 SK하이닉스 배당금 유입 등을 감안하면 주주환원 재원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차기 주주환원 정책이 최소 기존 수준 이상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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