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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60개팀이 선발, 6개월에 걸쳐 지식재산 소양교육,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은 △한 손 와이어 스트리퍼를 제안한 박신현·박지훈·임현진 팀(부산기계공업고) △이송과 효율을 극대화한 슬러지 처리기를 제안한 박건훈·박서원·최현욱 팀(수원하이텍고)이 영예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문서연·박시우·한채민 팀(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정도훈·임형준 팀(부산기계공업고) △김대승·이주경·최진규 팀(수원하이텍고)에게 돌아간다. 특허청장상은 △김근우·강승리·김강현 팀(경북기계공업고) △김민재·최승종·조은서 팀(수원하이텍고) △엄태준·마루·김지훈 팀(거제공업고)이 수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0개팀의 아이디어는 모두 특허로 출원됐고, 이 중 15건은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학생들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료를 장학금 형태로 받게 된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신현·박지훈·임현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서 산업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