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화물차가 들이받아…인천공항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출근길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다쳤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분 인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의 여파로 승용차가 다른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또 다른 승용차와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해당 사고로 버스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 여파로 해당 도로에선 8㎞가량 정체가 발생,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