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이자, 안호영, 서범수 국회의원, 농식품부 김정욱 국장, 축산·환경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전국 축산농가 중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의를 통해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의 평가 항목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태화한우농장(울주) 이규천 대표가 차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양지목장(홍천), 실로암농장(구미), 현대농장(예산) △환경부 장관상은 부성스마트팜(상주), 돈트리움(함양) △농해수위원장상 희망농장(장수), △환노위원장상 동림목장(문경) △농협중앙회장상 푸른농장(가평) 등 7곳이 각각 수상했다.
강호동 회장은 “축산에 있어 청정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친환경축산 시현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