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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동, 한·카타르 스마트팜 협력...450조 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 ‘강세’

최은경 기자I 2023.10.25 11:26:55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대동(000490)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지역의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들을 격려하고 수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11시 25분 대동은 전일 보다 5.23% 오른 1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에 도착해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 순방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지역의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들을 격려하고 수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대동의 스마트팜 기술력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농기계 분야 1위 기업 대동은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팜도 주요 신사업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동은 지난해 이를 전담할 대동애그테크를 설립했고, 최근 농업의 디지털화·지능화·무인화를 지향하는 ‘지역 애그테크밸리’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트팜은 농림축산수산물의 생산 및 가공, 유통 단계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지능화 농업 시스템이다. 스마트팜업체인 우듬지팜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450조원, 후발주자인 국내 시장만 해도 6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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