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이번달 24일부터 국제 신예 바둑대회인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국내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의 만 20세 이하 신예 바둑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차세대 한국 바둑 주역을 발굴하고 바둑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리는 선발전에서 한국팀 본선 진출자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선발한다.
이어 개막식은 내달 15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리며 본선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풀리그전으로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4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와 4위에도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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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정부시는 KB바둑리그에 참가 중인 바둑메카 의정부팀과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의정부 희망도시팀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의정부 바둑페스티벌을 열고 한국기원 유치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등 명실상부한 바둑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