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 의원은 “정치에 관심을 갖다보면 때로 격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부모님 팔순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된다”며 “문빠들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고 부르느냐”고 되물었다.
금 전 의원이 캡처한 포스트 댓글을 보면 민주당 극성지지층으로 보이는 사용자가 금 전 의원 가족에 대해 욕을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금 전 의원은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태”라며 “민주당에 있을 때 정말 여러 차례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리더들이 나서서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서고 놓아두더니 이렇게까지 된다”고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저는 상관 없지만 저희 어머니한테는 사과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