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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정상회담장으로 출발하기 위해 관저를 나섰고, 청와대 직원들은 녹지원부터 정문까지 100m 가량 늘어서 문 대통령에 인사를 보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고양 일산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직원들은 문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는 10여분간 하늘색 풍선, 한반도기를 흔들거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어올렸다. “평화, 새로운 시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등의 환송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직원들을 보고 차에서 내려서 인사를 했다. 직원 서너 명과 악수하며 환송을 받았다”며 “직원들의 박수와 함성을 들으며 본관을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