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경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어떤 당 후보를 선택하느냐는 차원을 넘어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명박(MB)정권의 대기업프랜드리 정책도 박근혜정권의 창조경제도 투자를 이끌지 못하고 기업들의 유보금만 늘렸다”며 “새누리당 집권 8년동안 대기업만 돈 있는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새누리당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고쳐잡을 수 있는 대안정당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내가 (더민주에) 온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공천과정에 있었던 불협화음을 훨훨 털고 이 자리에 백의종군 인사들이 다 모였다. 이 자체가 변화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 사회는 공천과정에서 배제(컷오프)된 오영식 의원이 사회로 나섰다.
또 김 대표는 “경제 살릴 전문가, 민생을 살릴 사람들 다 더민주에 있다”며 “박근혜정권 무능이 만든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을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로 해결하고 소득하위 70%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4·13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 더민주는 오전 0시를 기해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정세균 후보의 출근인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지역을 돌며 집중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