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이런 내용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태 표시 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구글의 공지에 따르면 장애는 13일 오전 1시 19분(한국시각 기준)께 구글 컴퓨터 엔진(GCE)의 ‘유럽-웨스트1-b’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17일까지 문제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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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장애 원인에 대해 유럽에 있는 데이터 센터의 전기 시스템이 4차례 연속으로 벼락을 맞아 스토리지 시스템에 잠시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뒤 자동 보조 시스템이 전력 공급을 재빨리 재개했으나 최근 기록된 일부 데이터 복구는 불가능해 영구적 데이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한 복구가 불가능한 부분은 전체 저장 용량의 0.000001%, 즉 1억분의 1이다.
구글은 이번 사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은 전적으로 구글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최고의 보존성을 원하는 고객들은 GCE 스냅샷과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으로 데이터를 지리적으로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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