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트론, 전망치 밑돈 2Q 실적에 '약세'

박기주 기자I 2015.08.17 13:21:2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파트론(091700)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19분 현재 파트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4% 하락한 8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파트론은 2분기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129억원) 절반 수준의 실적이다. 매출액은 20% 증가한 1847억원을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부문은 전방카메라의 화소수 상향으로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됐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안테나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전사 영업이익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분기에 이어 연결기준 해외 생산법인의 설비 폐기 등 일회성 손실도 지속돼 본사기준보다 연결기준 수익성이 낮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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