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4일 오후 4시50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한신정평은 상하향 배율이 높아진 데 대해 "현대자동차그룹 등 계열사 간 긴밀성이 강한 일부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신용등급 상향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상반기 등급 변동 분석도 결과는 비슷했다. 33곳을 올렸고, 15곳을 떨어뜨렸다. 상하향 배율은 2.2배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3.58%로 전날보다 4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55와 10.49%로 4bp와 3bp 하락했다.
AA- 회사채 기준 신용스프레드는 97bp를 기록, 지난 4월13일의 98bp 이후 4개월여 최대를 사흘 연속 유지했다.
◇ 기아차 발행물, 액면금리에 거래
이날 장외시장에서는 당일 발행물인 기아차(000270)227이 액면수익률에 거래됐다. 5년만기(1000억)로 발행된 227-2가 공모회사채 중 가장 맣은 1400억 거래됐고, 3년만기(1000억)로 발행된 227-1이 7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
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으로 똑같이 7bp 축소됐다. 가장 적게 축소된 업종은 `건설업`으로 다른 업종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달리 변동이 없었다.
이날 회사채는 2482억(417억 순상환) 발행됐으며 은행채와 기타금융채, ABS는 발행없이 각각 2700억과 400억, 190억원 순상환됐다.
◇ GS건설, PF ABCP 750억 만기연장
이날 GS건설(006360)은 종로구 청진동 오피스 신축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지엘피에프브이원)가 발행한 750억원규모의 ABCP 만기를 올 11월로 3개월 연장했다. 한신평은 관련 ABCP 등급을 GS건설의 보증 등을 고려해 `A1`으로 유지했다.
신평사들은 또 인천광역도시개발이 발행하는 기업어음(CP)에 `A1` 등급을 부여하고, 하나SK카드가 발행하는 5회 무보증사채는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된 곳은 없었다.
▶ 관련기사 ◀
☞[포토]기아 K7 `중국선 凱尊, 카덴자로 불러주세요`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기아차 · POSCO 관심
☞기아 스포티지, 美서 가장 안전한 CUV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