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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을 통해 영업·마케팅·물류·운송 등 중복 비용이 축소되고, 원·부자재 공동 구매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이후 약 5년 3개월 만의 결정이며 합병기일은 4월 1일이다.
김 연구원은 수출 시너지를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해태아이스크림은 현재 수출 비중이 거의 없는 반면, 빙그레는 미국·유럽·중국·베트남 등 주요 해외 유통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합병 이후 해태 제품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이후에는 중복 비용 제거와 함께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조직·업무 통합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나, 안정화 이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은 대체로 부합했지만 영업 적자 폭은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투입 원가 상승과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 미국 관세 영향과 해태아이스크림 합병 관련 비용이 더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빙그레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을 계기로 빙그레의 중장기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