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숭실대-RozeAI, 글로벌 산학연 협력 위해 맞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윤정 기자I 2025.05.12 11:25:2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지난 8일 AI 전문기업 ㈜RozeAI와 인공지능(AI)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숭실대, (주)로제AI가 AI분야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숭실대)
RozeAI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화재 예방,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코스메틱,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술·산업 간 실질적 연계를 구축하고, AI 분야 교육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는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한 이래 최근 AI대학 신설까지 발표하며 AI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 의료, 헬스케어, 바이오 코스메틱 분야에서 AI 기반의 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안전융합대학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AI 기반 재난안전 기술 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난 대응 공동연구소 설립 △헬스케어 및 메디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팜 및 농업 AI 기술 개발 △바이오 코스메틱 솔루션 구축 등이다. 숭실대는 관련 전공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특화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인턴십 제공, 스타트업 연계 교육 및 공공기관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RozeAI는 산업별 AI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향후 숭실대 신축 건물에 RozeAI의 재난예방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실증 기반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중한뷰티협력전문위원회와 블록체인 Web3 전문기업 ㈜콜리전스도 실무 파트너로 참여했다. 콜리전스는 의료·미용 AI 기술 제휴, 공동 사업화, 특수 교육과정 개발 등에서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는 AI와 안전 분야 모두에서 탄탄한 교육·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의료 AI 등 숭실대만의 틈새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