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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실황 해외수출은 한국경마의 실황영상과 경마정보를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정산 받는 사업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지속해왔다.
마사회는 지난해 전 세계 23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1205억을 달성한 바 있다. 마사회는 해당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489억원의 매출을 거둬,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마사회는 그간 수출이 전무했던 아프리카 대륙 등으로 경주실황 해외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해외수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마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남아공에 한국경마 실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재 해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에서 한국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