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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강민주 ING 수석이코노미스트 △김현욱 한국개발은행(KDI) 국제대학원 교수 △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 △서은종 BNP 파리바 총괄본부장 △신용상 금융연 연구센터장 △신인석 중앙대 교수 △황민성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줄리아나 리(Juliana Lee) 도이치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완만한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경제 곳곳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력 제고와 함께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대내외 경제여건에 불확실성은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다. 세계경제의 경우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한국경제는 완만한 내수 회복세가 유지되고, 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투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리오프닝 파급효과 정도 및 IT 회복 속도 등에 따라 하반기 반등폭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소비·수출 회복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 인공지능(AI)·고령화 등 구조적 변화 대응 및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최적의 거시정책 조합 추진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