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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지지원금 경우 3년 이상 같은 달에 대한 연속적인 지원이 불확실해 항공 종사자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항공업계는 특고업종 지정기간 추가 1년 연장과 유·무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확대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사 및 조업사와 함께 항공 산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공항 상주기업의 장기간 임시 휴업상황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상주기업에 대한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를 협회와 함께 정부에 공동건의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히고, 임금삭감과 연이은 순환휴직 등 고통분담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여전히 국제선 여객 운항이 사실상 전무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생계유지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계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기간산업인 국내 항공운송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이 항공업계에 큰 도움과 위로가 됐으며, 그 동안의 정책 지원 효과가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산업이 다시 비상해 국가경제와 국민편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적극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