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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남시의회 과반 차지한 국민의힘과 박근혜 정권의 방해가 없었으면 더 효율적으로 공공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곽상도, 원유철, 최순실변호사, 박근혜 정권 대법관, 남욱, 신영수 등 화천대유 핵심당사자 하나같이 국힘과 관련된 전현직 인사”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또 “나도 인천시장 시절 송도·청라 개발하면 의원들 불만 많았고, 경제개발 가져다 구도심 개발에 쓰려고 하면 송도·청라 주민들 난리나 데모하는 등 행정기관장으로 고민거리였다”며 “공공환수 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고, 부동산 상황 불확실할 경우엔 확정이익 받는 게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시 확정이익을 받는 것은 불가피했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니까 도둑들이 장물가지고 싸우다 사고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SK그룹의 투자에 의문을 제기했다. 송 대표는 “(화천대유를) 만들 때 최태원 여동생이 400억원을 지급한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