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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기 부족한데 도움되나..원안위, 월성원전 3호기 임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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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1.07.21 11:22:03

임계 후 잔여 검사 추진···남은 검사항목 9개 진행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여름 폭염에 따라 전력 수급이 우려되는 가운데 월성원전 3호기 재가동이 추진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6월 7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월성 3호기의 임계(재가동)를 21일 허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이나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심 출력분포 측정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9개를 진행하게 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3호기 임계(재가동)을 허용했다.(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정기검사 기간 중 증기발생기에 대한 전열관 비파괴검사나 내부 이물질 검사도 수행했다.

비방사성계통의 관리 상황도 점검해 증기발생기 취출수, 터빈건물 집수 등의 배출관리가 기준치 이내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비방사성계통 구조물의 건전성도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격납건물에서 확인된 철근 노출 부위를 보수하고, 기술 평가 결과를 점검해 구조물의 건전성에 영향이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상황이나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을 검사한 결과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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