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도적 민사활동을 펼치는 훈련이다. 해군과 해병대 장병 60여 명이 대한민국 해군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전대장 이홍정 대령)를 구성해 훈련에 참가한다. 이들은 군 수송기를 통해 태국까지 이동한다.
올해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9개국의 함정 6척과 상륙장갑차 20대, 항공기 109대, 병력 6600여 명이 참가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7개국이 참관한다.
훈련전대는 훈련기간 동안 지휘관 세미나와 참모단 연습, 상륙수색훈련·종합전술훈련·연합사격훈련 등 야외기동훈련, 재해·재난대응 야전병원 모의훈련, 학교건축, 한국어교실 개설 등을 실시한다.
훈련전대장 이홍정 해군 대령은 “해군과 해병대는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국민안전과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연합훈련 외에도 참가국 간 군사협력을 증진하고 해외 민사작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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