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좀 쓰는 여자들 모여라"…'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

이윤정 기자I 2018.09.07 10:56:41

10월 5일 마로니에공원 일대
총 상금 2000만원·부상 수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하는 ‘제36회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이 오는 10월 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은 1983년에 시작된 여성백일장으로,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글제는 현장에서 추첨·발표되며, 시·산문·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 중 택일해 3시간 동안 예술가의집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5시부터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30명과 특별상 2명을 선발해 상금 2000만원과 부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 장원 작품은 주요 문예지에 게재돼 등단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예술위와 동아쏘시오그룹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

참가 신청은 예술위가 운영하는 사이버문학광장(http://www.munjang.or.kr)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전접수를 받는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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