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낙폭을 확대해 4%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5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9% 내린 4만4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매도상위 5위가 모두 외국계 증권사로 채워져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거센 것으로 보인다. 장중 한때 4%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에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간밤 모간스탠리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0달러에서 21달러로 낮췄다. PC 재고 수준이 높아 3분기 계절적 수요 개선 효과가 작년보다 약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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