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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150억원으로 1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14% 줄었다.
LG화학(051910)은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석제 사장(최고재무책임자, CFO) 주재로 1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 순이익은 125% 증가했다.
LG화학 측은 “기초소재부문은 정기보수와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하락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의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판매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자동차전지 및 ESS는 신규 고객 확대로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6080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1.7% 늘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755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706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조 사장은 2분기 전망과 관련 “본격 성수기 진입 및 차별화된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과 차별화된 제품구조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경영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 및 중국 남경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상승 효과로 물량 증가 및 점진적 실적 개선을 점쳤다.
전지부문의 경우 모바일전지는 프리폼(Freeform, 스텝트/커브드) 전지 등 차별화된 제품 비중 확대 및 증설 라인 본격 가동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 역시 신규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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