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서 4시간 거리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여름을 만날 수 있는 괌에서 이색적인 한여름 해변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개최된다.
괌 심포니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해변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다음달 8일 괌 해변가에 있는 죠세프 글로레스 추모 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연주는 물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SDA 핸드벨 연주, 괌 사이몬 산체스 고등학교 합창단과 괌 대학 소속 가수들과 재즈밴드들의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청중들의 연령과 기호 등을 배려하여 크리스마스 관련된 클래식 음악은 물론 최근에 크리스마스 관련된 다양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젊은 층에게 익숙한 음악들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여름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라도 행사장에 산타클로스와 썰매를 빼놓을 수는 없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무대 주변에 산타클로스와 썰매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반겨주며, 행운권 추첨 행사를 통해 피크닉 음식이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피크닉 세트를 포함하여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현재 국내에서 괌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매주 23편으로, 인천에서 대한항공이 매일 출발,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매일 2회 그리고 부산에서 대한항공이 주 2회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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