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기내에서는 신종플루 안심하세요. 항공기내 유입되는 공기는 무균입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신종 플루와 관련, "기내에 유입되는 공기는 무균이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거의 없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내부에 공급되는 공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와 객실내 공기가 50대 50으로 혼합돼 제공된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는 항공기 순항고도가 높아 매우 차고 건조해 무균상태를 유지한다.
또 객실내의 공기는 강력필터를 통해 여과되고 2~3분마다 환기되며, 특히 항공기내 화장실과 주방의 공기는 재순환되지 않는 구조이다.
항공기의 공기흐름은 각 좌석 열마다 배치된 객실 상부 중앙의 공기조절 장치(Conditioned Air Distribution Duct)를 통해 승객이 착석하는 좌석간 오염된 공기가 이동하는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손을 씻는 등 기본청결만 유지한다면 항공기내 감염 확률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아시아나, 쓰촨성 어린이 초청행사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결함으로 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