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기업은행(024110) 신임 이사로 최희섭 이사대우와 김대원 자금부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대우에는 현병택 경인지역본부장과 손 태 외환업무부장이 임명됐다.
기업은행은 홍계화 여신지원본부장과 장진석 업무지원본부장 후임에 최희섭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김대원 자금부장을 내달 2일자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신임 이사는 지난 51년 충남 연기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장안동 지점, 양산지점 등 일선 영업점과 리스크관리실장, 경영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이사대우) 등을 거쳐 이번에 이사로 발탁됐다.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하고 조직관리능력이 뛰어나며 여신 및 리스크관리업무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추진으로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그동안 꾸준히 임원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부인 채은영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이다.
김 신임이사는 53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순천지점, 약수동 지점, 테헤란로 지점 등 일선 영업점과 신탁부장, 자금부장을 거쳤다.
은행업무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합리적인 일처리는 행내 정평이 나 있으며 각종 현안에 대한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나며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부드럽고 원만한 성품으로 친화력이 뛰어나 상하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장인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이다.
임기만료되는 장대익 신탁사업본부장(이사대우)와 이사로 승진한 최희섭 이사대우의 후임에는 현병택 경인지역본부장과 손 태 외환업무부장이 선임됐다.
현 신임 이사대우는 54년 충남예산 출신으로 78년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분당지점, 성수동 지점을 거친 뒤 기업고객부장, 경인지역본부장을 지냈다. 업무수행능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판단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 태 신임 이사대우는 53년 경남 삼천포 출신으로 77년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입행해 호치민사무소, 홍콩지점, 안양지점, 안양RM 등을 거쳐 외환업무부장을 역임했다. 조직을 합리적으로 지휘통솔하는 스타일로 특히 외환과 국제금융업무에 능통한 국제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