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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는…‘참제철’ 박희만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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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7.10 08:25: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9일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한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대회에서 ‘참제철’ 소속 박희만(사진) 바텐더가 최종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결승전에서는 ‘하이퍼로컬’을 테마로 ‘돈 훌리오 블랑코’를 사용해 창작 칵테일을 선보이는 ‘데킬라 하이볼 미션’, ‘싱글톤 15년’을 활용해 여러 명이 함께 파티 분위기에서 즐기기 좋은 창작 칵테일을 소개하는 ‘싱글톤 칵테일 미션’, 6분 안에 8잔의 칵테일을 완성하는 ‘스피드 챌린지’ 등 총 3가지 미션이 진행됐다.

박희만 바텐더는 데킬라 하이볼 미션을 위해 프리미엄 데킬라 돈 훌리오 블랑코를 활용해 한국과 캐나다의 야생 채집 문화를 표현한 ‘커먼 그라운드’ 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선보였다. 싱글톤 칵테일 미션에선 파티에 앞서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 볼’ 칵테일을 제안했다.

박 바텐더는 2개 칵테일 모두 맛과 창의성 등 항목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피드 챌린지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고 결점 없이 맛과 향이 우수한 칵테일을 제조하면서 최종 우승했다.

이에 따라 박 바텐더는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그는 “바텐더들의 꿈의 무대인 월드클래스 코리아에서 우승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세계 무대에 한국 바텐딩 문화의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매년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경연을 직접 관람하고 프리미엄 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형 경연 대회’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방문객들이 파인 드링킹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역대 월드클래스 코리아 수상 바텐더와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협업한 특별 공간이 마련됐다. ‘돈 훌리오 존’에서는 페스카데리아의 진우범 셰프와 지난해 우승자 김하림 바텐더가 돈 훌리오 칵테일과 멕시칸 푸드를, ‘조니워커 존’에서는 블루 바이 필레터의 정세욱 셰프와 2021년 우승자 양효준 바텐더가 조니워커 블랙 루비 칵테일과 페어링 메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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