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80시간,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수강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당시 13세였던 의붓딸 B양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줄 테니 성관계하자”며 간음하는 등 2022년부터 돈이나 각종 도움을 대가로 피해자를 수차례 추행 혹은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반성하기는커녕 ‘피해자 모친과 불화로 인해 위로받고 싶었다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피해자가 법정에 출석해 진술토록 해 2중의 고통을 겪게 하는 등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