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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대학 일반재정 평가체제를 개편한 바 있다. 기존에는 정부 주도로 대학 기본역량 진단·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를 시행했지만 2025학년도 재정지원부터는 한국대학평가원·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수행하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결과를 활용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2025학년도 수시전형 일정을 고려해 2024년 9월 기준 학자금 지원·제한 대학을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학자금지원제도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은 3곳으로 일반대의 경우 대구예대, 중앙승가대가, 전문대의 경우 송호대가 포함됐다.
학자금 지원(신·편입생 국가장학금 1유형, 학자금 대출) 결정이 유예된 대학은 광신대 1곳이다. 다만 하반기 인증 결과에 따라 학자금 지원 대학으로 변경될 수 있다.
학자금 지원이 가능한 대학 309곳 중 올해 하반기 평가인증·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내년도 학자금 지원여부가 변동될 수 있는 대학은 17곳이다. 대학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일반대·산업대의 경우 △극동대 △루터대 △상지대 △성공회대 △신경주대(경주대) △신한대 △제주국제대 △중원대 △한일장신대 9곳이다. 전문대의 경우 △광양보건대 △국제대 △김포대 △나주대(고구려대) △동강대 △부산예대 △여주대 △웅지세무대 8곳이다.
교육부는 한국대학평가원·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2024년 하반기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과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을 올해 12월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