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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8분 기준 3.373%, 3.320%로 각각 2.7bp, 2.8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3.4bp 오른 3.354%, 10년물 금리는 3.8bp 상승한 3.414%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2.9bp 오른 3.379%, 30년물 금리는 1.8bp 오른 3.300%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77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36틱 내린 113.2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내린 131.9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6445계약 순매도를, 투신 418계약, 은행 4099계약, 연기금 840계약, 금융투자 1478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374계약, 개인 100계약 순매도를, 연기금 202계약, 금융투자 1862계약, 투신 401계약, 은행 473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중요”…“크레딧 수요 여전”
국내 시장은 이날 레포(RP)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7bp 하락한 3.38%서 시작한 가운데 여전히 ‘밀리면 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금리인하 기대 후퇴는 사실이나 그럼에도 미국채 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을 뚫지는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전히 하반기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분간 국고채 3년물이 3.30%대 후반을 넘어서지 않는 이상 크레딧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3bp 내린 4.305%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기술적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래 4.400%를 단기 상단을 형성 중이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ISM 물가 관련 지표도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 결정계수가 높다는 점에서 익일 확인될 지표 확인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ISM 서비스업 지표는 오는 3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2월 JOLTs 구인이직보고서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