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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053350)(대표 김준근)은 종이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인 DOCUZERO(다큐제로)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공동상품 첫 계약을 KT그룹의 유무선 통신상품 및 서비스 판매 자회사인 kt M&S(대표 김영호)와 체결했다.
이니텍 다큐제로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공동상품은 배송부터 종이문서 전자화 작업, 보관, 열람, 증명, 다운로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전자화작업장 서비스다.
타임스탬프, 전자서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에 심혈을 기울인 다큐제로는 올해 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전자화 문서관리 규정’에 등록한 바 있다.
과거에는 계약서 보관을 지류와 단순 스캔본으로만 진행했지만, 전자문서법 개정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문서가 법률적으로 유효하게 되면서 이니텍과 KT의 공동상품에 계약을 하게 됐다는 게 kt M&S의 설명이다.
kt M&S는 본 계약을 통해 ▲문서 관리 효율성 증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연계 서비스 ▲문서 훼손 및 분실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 페이퍼리스 친환경 업무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M&S 법무파트 송재광 파트장은 “금번 솔루션 도입으로 kt M&S가 추구하는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약서와 같은 중요한 문서를 전자문서화하여 법적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이중화 보관까지 가능하게 되어 화재 등 예기치 않은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전했다.
이니텍 금융사업본부 조영민 본부장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페이퍼리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기술 등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kt M&S와의 첫 사업을 기반으로 kt IS, KT텔레캅 등과도 전자화 문서 사업을 논의 중이다.대기업 및 공공기관 분야의 다양한 사업 레퍼런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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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2년 전자화문서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자문서 생산업의 총 매출액은 2021년 기준 약 2조원으로, 현재 이니텍을 포함한 8개의 업체만 전자화작업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