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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백 대표와 손잡고 오리고기 간편식과 꾸덕한 크림으로 입맛을 돋우는 파스타 간편식을 오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백종원 불오리 유부초밥’은 특제 불소스에 볶아낸 매콤달콤한 오리고기 볶음과 유부초밥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줄 마요네즈 소스와 쌈으로 먹을 수 있는 무절임과 쌈무가 함께 담겼다.
‘백종원 불오리 삼각김밥’은 큼직하게 썰어낸 불소스 오리고기 토핑으로 속을 채웠으며, ‘백종원 불오리 모둠안주 도시락’은 인기 반찬인 고추장 돼지불고기·두부김치·소시지볶음 등을 고루 담아 ‘홈술’ 안주는 물론 한 끼 식사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양식 마니아들을 위한 ‘백종원 파스타 도시락’은 크림·토마토 2종으로 출시된다. 특제 소스에 토핑이 올라간 상품으로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에 각각 베이컨과 미트볼이 들어있다.
이번 상품들 역시 모두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상품 구성부터 레시피까지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CU와 백 대표는 이른바 ‘백종원 시리즈’로 지난 7년간 꾸준히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식과 양식에 이어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들을 계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실제로 백종원 시리즈는 지난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억개 이상을 기록하며, CU 도시락 매출 상승의 주역으로 자리한 상태다. 지난달 CU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었으며, 매출 상위 3개 품목이 모두 백종원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 구매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백종원 시리즈를 선택했을 정도로 매출 구성비도 높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는 지난 7년간 기본에 충실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로 편도족 사이에서 든든한 집밥 같은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이번 한식, 양식 간편식처럼 앞으로도 CU는 시즌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