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여당 심판론에 대해선 “그런 견제 심리라든가 부동산, 최근 검찰 관련 상황 때문에 정치적인 이슈들이 상당히 심화됐던 국면 있던 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쭉 조사해보면, 그런 이슈들에 있어서 가장 안 좋은 국면은 지나가고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김 단장은 “부동산은 신임 국토부 장관이 정책 얘기하며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후보들이 나오기 전에 일일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거 판세에 대해서도 “한 2개월 뒤 선거 상황은 어떻게 보면 또 다를 것”이라며 “우리가 전력투구하면 승산 낼 수 있는 선거”라고 언급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는 “서울의 경우 설 전에 후보 등록과 경선이 시작돼서 설 연휴 이전에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민주연구원과 서울시당 등이 ‘서울 비전 토론회’를 열고 각계의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근 ‘정인이 사건’ 등으로 촉발된 아동학대 관련 문제도 다룰 전망이다. 김 단장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전담 보호기관, 전담 쉼터가 연계된 전담 보호기관을 서울시 전 자치구별로 설치하는 방향의 정책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