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남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자신이 살던 고시텔에 불을 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2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25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인근에 있는 고시텔 1층 원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5층 규모의 이 고시텔은 저층은 원룸으로 고층은 고시원으로 운영 중이다.
범행 직후 불길을 피해 원룸 욕실로 대피한 A씨는 “숨이 안 쉬어진다”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했다.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욕실에서 연기를 흡입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불은 A씨의 방 한 칸을 모두 태우고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고시텔에는 입주민 10여 명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새벽까지 이 고시원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별을 통보받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에도 술을 마시면 불을 내는 주사가 있는 A씨는 가스레인지를 켜 종이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병원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심플한데 고급져”…남친룩 정석 변우석 일상 패션[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20031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