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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혁신센터, 개소 9개월 중간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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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5.11.03 11:52:52

1·2센터 나눠 개별 진행
지역재생 사업'' 청춘발산 페스티벌'' 눈길
"연말까지 복합에너지 충전소 구축..스마트공장 40곳 지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 출범 9개월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1센터와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센터가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다.

1센터는 현재까지 차 기술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업체 10곳에, 2센터는 생활 및 청년 벤처업체 25곳에 각각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왔다. 광주혁신센터는 앞으로 5년간 100개 이상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 및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1·2센터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자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유용빈 광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등 정부와 센터 관계자, 현대차그룹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센터의 성과 발표회인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1센터 야외 공간과 크리에이티브존, 원격상담실, 혁신실 등에서 열렸다. 야외에 마련된 ‘성과전시존’에서는 차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10개 기업과 6개의 대학 및 기관이 각자의 기술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10개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2개 벤처창업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유기호 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 벤처창업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쳐육성 사업을 추진해 창조경제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2센터는 문화마을 프로젝트 대상인 광주 서구의 발산마을에서 성과 발표회인 ‘청춘발산 페스티벌’을 열었다.

현대차그룹과 광주혁신센터는 지난 2월 인구 공동화 지역인 발산마을에 대해 지역재생 사업을 펼치기로 결정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 골목을 색칠하는 ‘컬러아트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과 마을 축제 및 투어프로그램 개발, 기아차 광주공장 연계 환경개선 및 봉사활동 등 마을 살리기 노력을 지속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과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이상익 사랑의 열매 본부장, 유다희 프리즘 대표, 발산마을 주민 350여 명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2센터의 노력으로 문화마을로 거듭난 발산마을의 변화과정을 영상으로 함께 지켜보며 축하했다.

현대차그룹 지원으로 발산마을의 변신을 이끈 유다희 프리즘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마을 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열었고 주민들과 커뮤니티비지니스를 발굴하면서 마을 경제 활동에 대한 새로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로 전기생산 및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복합에너지 충전소를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도 연말까지 40개사를 대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광주혁신센터가 광주시 및 자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조경제를 통한 서민생활 개선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9개월을 맞아 3일 개최한 중간 성과 발표회에서 나상민 펫케어 대표와 유기호 광주창조혁신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차량 인도식 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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