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기자] 25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낙관적으로 바꿔 놓았다. 전날 유럽 증시는 고유가 부담 등으로 4일만에 하락 마감했었다.
한국시간 오후 4시27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35% 오른 6119.90을 기록하고 있다. 또 프랑스 CAC40 지수는 0.50% 상승한 5247.61을 나타냈으며, 독일 DAX 지수는 0.45% 상승한 6106.4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2위 자동차업체 르노가 3.7% 급등했다. 르노는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자동 부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1분기 매출이 7.1% 늘어났다. 르노의 매출은 98억4000만유로로 블룸버그 통신의 예상치 96억3000만유로를 웃돌았다.
세계 최대 식품 판매업체인 네슬레도 2.1% 상승했다. 1분기 매출이 14% 늘어난 228억스위스프랑(180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 블룸버그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226억스위스프랑이었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는 0.5% 올랐다. 테스코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경쟁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으로 순이익이 15억8000만파운드(28억달러)로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억6000만파운드는 웃돌았다.
유럽 2위 트럭 메이커인 볼보는 6.1% 급상승했다. 볼보는 순이익이 39억8000만크로노(5억3000만달러)로 23% 늘어났다. 고가 모델 판매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전망은 31억3000만크로노였다.
반면 유럽 최대 석유기업 BP는 0.3% 하락중이다. 이날 BP는 1분기 순이익이 56억달러로 15% 감소했다. 지난해 여름 미국 멕시코만에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인한 생산 피해가 여전히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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