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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가족 참변…20대 장남,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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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I 2026.09.14 1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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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신고로 뒤늦게 발견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심장사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정유진 수습기자] 가족 구성원 3명 모두 지적장애가 있는 가정에서, 장남인 20대 남성이 숨진 지 수일이 지나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중랑구 한 주택에서 20대 지적장애인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 (사진=뉴스1)
서울 중랑경찰서. (사진=뉴스1)
당시 경찰은 A 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남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나 부패가 시작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 씨는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심한 지적장애가 있어 A 씨의 사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발견되기 2~3일 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 씨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장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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