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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도르 감독은 강등 위기에 몰린 팀을 여러차례 구해내면서 ‘강등권 탈출 전문가’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짧은 기간 동안 반등에 실패했다. 7경기에서 1승 1무 5패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1무 4패를 기록했다. 그 사이 팀은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18위)과 승점 1점 차에 놓였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슈팅 수는 소폭 늘었지만 득점력과 기대 득점은 오히려 감소했다. 수비 지표 역시 악화됐다. 공수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없이 부진이 이어지자 구단은 결단을 내렸다.
특히 최근 흐름이 결정적이었다. 노팅엄 포리스트에 0-3으로 완패하는 등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반등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잔류 경쟁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선 안된다는 요구가 높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세 번째 감독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빠르게 새 사령탑을 선임해 잔여 일정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후임 후보로는 이탈리아 출신의 46살 젊은 감독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지도한 바 있다. 특히 프랑스 1부리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주가가 높아졌다.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이라는 과제를 안은 토트넘이 감독 교체라는 승부수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